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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 여행후기
여행후기

예약일:
이미현 | 2019.06.23
조회수 :2,722 | 댓글수 :0
오키나와 주요관광지인 국제거리 같은 곳은 뚜벅이여도 충분히 모노레일로 다닐 수 있었지만 북부, 남부는 뚜벅이가 가기엔 힘든감이 있었어요.
떠나기 전 여기저기 꼼꼼히 따져 발견한 지노투어의 북부1일투어를 예약 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미에바시역에 위치한 아쿠아시타 였고, 북부투어 출발역은 오모로마치역 T갤러리아 택시승강장이여서 저와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는게 낫겠다 싶어 호텔앞에서 T갤러리아 택시승강장까지 이동했어요. 다행히 기사님이 버스투어 출발장소 바로 앞에서 내려주셔서 무리없이 버스를 탈수 있었어요.

(* 만약 혼자 또는 일행이 적어 택시를 타실 수 없다면, 모노레일을 타고 오모로마치역에서 내려 FENDI 가 크게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처음가보는 곳이라 해맬까봐 호텔에서 7시 10분쯤나와서 그런지 도착하니 7시 30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었는데 “지노투어”로고가 박힌 버스가 정차중이라 타려 했더니 그건 중국인가이드가 하는 지노투어 중국인버스라해서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중국인가이드님이 한국말로 여기서 기다리시면 바로 한국버스 올거라고 말해주셔서 저희차를 탈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사진찍으며 기다리다 보니 투어 버스가 도착했고 가이드님에게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치고 버스에 바로 탑승했습니다. 8시가 되어 칼같이 버스는 출발했고 아메리칸빌리지를 잠깐들러 다른 승객을 태우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가이드님이 오키나와가 지금 장마철이가 날씨가 우중충하다 했는데 실제로 당일아침에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30분정도를 달려 도착한 첫 여행지는

#만좌모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곳이에요. 사진으로 봤을 땐 굉장히 넓어보였는데 한 10분~ 15분 정도의 산책로 같은 곳을 걸으면 다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니다보면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 photo spot 입니다. 기다렸다 사진찍어도 주어진 시간안에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약 한시간 정도를 이동한 후 도착한 두번째 여행지

#코우리지마
시원하게 뻗은 코우리지마대교를 건너 도착한 곳. 가이드님이 날씨에 따라 바닷물이 다르게 보이신댔는데 (포카리음료 색깔, 게토레이음료 색깔 등등… ^^)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맑고 예쁜 포카리 색깔이였어요.
바다만 바라봐도 시간가는 줄 몰랐고, 다음에 오키나와에 온다면 오랜시간 머무르고 싶은 곳이였어요.
(*지노투어 북부버스투어가 좋은점이 한국인 가이드님이 관광지 도착할때마다 어떻게 해야 100%이상 즐길 수 있는지 유용한 꿀팁들을 대방출 해주신다는 것!)

아쉬움을 뒤로 하고 .. 30분정도 이동해서 도착한, 가장 기대했던 곳 !

#츄라우미수족관
거대한 고래상어가 있는 곳으로 실제로 고래상어는 수족관에서 키우는게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차에서 미리 주문한 도시락을 먹고 오키짱(돌고래)쇼를 보기위해 이동했습니다.

*도시락에 대해 궁금해 하실수도 있을거 같은데, (저는 궁금했거든요!) 츄라우미 수족관내에 있는 푸드코트는 음식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비싸고, 맛도 그닥이라는 평이많았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도시락을 차에서 주문했습니다. 맛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고 실제로 수족관에 가보니 사먹을 곳이 마땅치는 않아보였어요.

돌고래쇼 하면 돌고래가 너무 불쌍해서 못보겠다, 마음아프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츄라우미수족관 돌고래 할아버지(?)격인 오키짱은 사람나이로 90세가 넘었을 만큼 장수하고 있고, 그만큼 돌고래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도 철저히 한다고 합니다. ^^ (feat. 가이드님)
오키짱쇼 관람후 본격적인 아쿠아리움 투어를 했습니다.
(*아쿠아리움 투어 전 가이드님의 꿀팁 덕분에 무료사진을 얻을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수족관과 비교해서 규모는 놀랄만큼은 아니였지만, 일단 거대한 고래상어가 있고 알록달록 예쁜 열대어들이 있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가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수족관 관람 후 밖에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 전기유람차 타고 편하게 약속장소까지 갈 수 있었는데요, 츄라우미수족관은 수족관만 있는게 아니라 해양엑스코공원으로 오키나와 향토마을, 해양문화관, 열대 아열대 도시녹화식물원 등을 구성해놓았는데 전기유람차를 타고 그 넓은 부지를 돌며 볼수 있어 오히려 lucky 였던것 같습니다. ^^ 사실 전기유람차도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꿀팁이였어요~ 가이드님 최고 !

마지막 여행코스인,
#아메리칸빌리지
츄라우미수족관에서 약 1시간 10분 정도 이동 후 도착했어요.
아메리칸 빌리지 하면 가장먼저 떠올랐던 대관람차도 보고,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비까지 온 후라 오히려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기분을 좋게했어요.
아메리칸빌리지에서는 약 1시간 30분이 주어지는데 더 머무르고 싶은 사람들은 아예 하차지를 아메리칸빌리지로 정해서 내리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원래 탑승장소였던 곳(오모로마치역)에서 내리기로 했기 때문에 먹방 위주의 관광을 하기로 하고, A&W 버거, 타코야끼, 스벅커피…^^ 를 먹고 아쉽지만 북부 1일투어를 마무리했어요.

*** 저는 지노투어 북부1일버스투어 완전 추천해요!!
먼저 가이드님 (선양가이드님^^)이 정말정말 친절하시구요, 원래 차만타면 닭병 걸린것처럼 자는 타입인데 우리 가이드님이 오키나와맛집, 관광명소, 역사…까지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시고 지루할틈이 1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가이드님이 지노투어에서 만든 “오키나와 플레이어”라는 어플도 추천해주셨는데 처음엔 사실 회사 홍보나보다 생각하고 설치했는데! 오키나와 맛집명소에서부터 각종 이용가능한 쿠폰들 까지 가득담겨있어 개이득 ㅋㅋ
오키나와 여행계획하시고 계신 분들 한번씩 다운받아보세요.
여행계획짜는데 큰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 >_<
오키나와 남부투어도 있는데 다음 오키나와 여행은 남부투어까지 예약예정입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

https://blog.naver.com/petal822/221566675265
댓글 3
오 ! 안녕하세요 히비스커스 4송이 같았던 네분 >>.<< ㅎㅎ
당일 북부투어 가이드였던 황선양 가이드입니다 !
읽는 동안 마치 당일로 돌아간 생생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고객님들의 재미를 위해 드린 꿀팁으로 100% 이상 즐기셨다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오키나와플레이어(okinawaplayer)어플로 남부투어도 알게되시고 맛집명소, 쿠폰들까지 잘 이용하시고 큰 도움을 얻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소중한 후기와 " 초사실주의 개인적인 내 돈주고 쓰고 먹고 즐긴 오키나와 자유여행 후기 " <- 블로그 후기까지!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지노투어를 방문해 주신 그날은 더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해드리도록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 !
2019-07-04 07:27
지노투어 덕에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2019-06-25 07:01
잘보고갑니다~
2019-06-24 13:37